왜 원서 읽기 수업을 열었냐면요.
교육 학, 석사에 영어 교사 출신인 저에게 하나의 풀지 못한 과제가 있었어요.
그건 바로 '원서 읽기'!
외국어 교육에 대해 이론으로 공부할 때 'Extensive Reading(다독)'을 다루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어요.
그러다가 '스피치 모임'에서 가장 잘 하는 분에게 가서 비결이 뭐냐 물었더니 원서 읽기라고 하는거에요! 어? 왜 독해를 잘하냐고 물은게 아니고 왜 말하기를 잘하냐고 물었는데?
그냥 영어 문제를 풀기 위해 한 단락을 읽는 게 아니라 전체 책을 통으로 읽으면서 엄청나게 많은 어휘와 문장을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스피킹에도 영향을 주는거였어요! 생각해보니 너무 당연한 이치잖아?
동기부여 받아서 직접 도전해봤는데, 꾸준히 이어서 하는 게 너무 너무 어렵더라구요. 아마 원서를 읽어 본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지 않을거에요.
그래서 같이 읽으면? 서로 응원해주면 해낼 수 있지 않을까? 100쪽이라는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? 하는 마음으로 이 수업을 열게 되었어요.
<백쪽이>는 단지 원서의 문장을 해석하는 것보다 함께 읽기에서 오는 즐거움을 경험하고, 책의 내용에 몰입하여 처음으로 완독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최종 목표는 이 클래스가 끝나고 여러분이 스스로 원서를 읽는 것을 즐길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것입니다. 함께하는 동안의 모든 순간이 여러분의 영어 읽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. 💫
<백쪽이>와 함께 원서 읽기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을 시작해요! 🚀